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67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516.27) 대비 3.56%(231.68포인트) 상승한 6747.95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파란불을 켰던 코스피는 금세 상승세로 전환한 뒤 우상향을 지속했다. 장중 최고가는 6836.86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3901억원, 29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1조6574억원가량을 팔았다.
코스피 급등으로 오후 12시 41분께는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매수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올들어 19번째 코스피 매수사이드카다. 발동 당시 미니 코스피 200선물 가격은 1086.58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5.17% 높았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 후 자동 해제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6.15%) SK하이닉스(4.08%) SK스퀘어(6.46%) 삼성전자우(6.97%) 삼성전기(2.75%)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삼성생명(4.81%) KB금융(3.08%) 등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16%)은 하락했고, 현대차(0.00%)는 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749.64)보다 0.49%(3.70포인트) 오른 753.34로 장을 종료했다. 오전 내리 고전하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다 오름세에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장중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730.81, 758.36이다. 개인이 1449억원어치를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3억원, 144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1.73%) 에코프로(2.31%) 레인보우로보틱스(9.73%) 주성엔지니어링(0.77%) 원익IPS(0.87%) 리노공업(1.30%) 등은 올랐고, 피에스케이(-0.47%) HLB(-0.49%) 삼천당제약(-29.79%)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473.4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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