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여름철 폭염과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20일 여름철 관람객과 근로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과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가정한 안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특보와 고온다습한 여름철 작업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밀폐공간 사고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과 인명 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식불명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사고 상황 전파, 119 신고, 구조활동,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 공유와 구조 체계, 응급처치 요령 등을 반복 숙달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참가자들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와 실전형 훈련을 통해 평소 철저한 안전교육과 반복적인 훈련이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관장은 "비상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과학관을 찾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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