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회 운영·예약제 병행…수질관리·안전관리 강화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광양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광양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터 운영은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지역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용객 안전과 시설 관리를 위해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 시간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이나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이용객은 'MY광양'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앱 예약은 방문일 기준 5일 전부터 가능하며, 개인은 최대 5명, 단체는 10명 이상 50명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설별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회차별 최대 400명,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회차별 최대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어 혼잡을 줄이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이용자 거주지에 따라 다르다. 광양시민은 두 곳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를 이용하는 관외 이용자는 12세 이하 어린이 2000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40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에는 매점이 운영되며,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에는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배달존이 설치된다.
광양시는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점검과 수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신희섭 광양시 공원과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여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터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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