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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국군사관학교 차질 없이 준비"…후속 공공기관 유치도 선제 대응 주문
주간업무회의서 국방혁신 거점 조성 강조
인수위 백서 정책 반영·트램 민원 서비스 개선도 지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 창설을 계기로 대전을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후속 대응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20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대상지로 대전 자운대가 결정된 것은 국가적 상징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적 지원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계기로 국방산업과 연계한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하면서 대전이 국방과 첨단과학기술이 융합하는 국가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어 최근 발간된 민선 9기 대전시정 인수위원회 백서를 언급하며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백서에 담긴 내용뿐 아니라 수렴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까지도 충분히 검토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민선 9기 핵심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과 관련 조례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하라"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확대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원 응대 과정에서 시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친절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혼잡 시간대 통행속도와 정체 구간 등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개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라이즈(RISE) 사업 추진, 금고동 제1매립장 사용 종료 이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검토와 보고를 지시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장마철 안전사고와 휴가철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과 업무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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