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사업인 '4년제대 재학생 일학습병행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를 받았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이끌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배재대는 최근 실시된 '4년제대 재학생 일학습병행사업'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10년간 8번째 S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배재대는 사업 도입 이후 10년 동안 S등급 8회, A등급 2회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일학습병행사업은 대학 재학생이 재학 중 기업과 근로계약을 맺고 1년 동안 현장실습과 학업을 병행하는 정부 주도 청년고용 정책이다. 학생들은 장학금과 학점을 받으며 조기 취업 기회를 얻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미리 확보해 채용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산학 협력 모델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개 사업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과 훈련 유지율, 기업 참여율, 고용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배재대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비롯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신용등급 B 이상 기업과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우량기업 발굴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또 기업과 학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결과 사업 참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사업 종료 후 학습근로자의 채용 연계 실적 역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취업 성과를 입증했다.
배재대는 현재 IT와 바이오, 호텔관광, 마케팅 분야까지 참여 기업과 학과를 확대하며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창훈 배재대 IPP사업단장은 "배재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청년 고용 정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습근로자의 안정적인 취업 연계와 기업의 인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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