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AI 시대, 경력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AI를 더하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성인학습자와 직장인의 직무 전환 및 제2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온라인평생교육학과를 AI융합교육학과로 개편하고 AI 시대 맞춤형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직장인들의 직무 변화와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양사이버대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강점을 살려 3040 직장인들이 출퇴근길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AI융합교육학과는 AI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기존 경력과 전문성에 AI 활용 능력을 접목해 교육과 콘텐츠를 설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은 교육공학 트랙, AI융합교육 트랙, AI콘텐츠기획 트랙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교육공학 트랙에서는 평생교육과 포용교육, 교수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AI융합교육 트랙에서는 AI 기반 온라인 교육과 미래형 교수설계, AI 튜터 활용, AI·XR 학습분석 실무 등을 익힌다. AI콘텐츠기획 트랙은 교육 콘텐츠 기획과 유통, 유튜브 및 온라인 강의 제작 등을 중심으로 1인 교육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평생교육기관과 복지관은 물론 에듀테크 기업, AI 교육설계, 온라인교육 운영,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 등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랜서 강사나 교육 크리에이터, 1인 교육 비즈니스 창업도 가능하다.
자격 취득 과정도 함께 마련됐다. 평생교육사 2급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인 이러닝운영관리사, 이러닝지도사 2급, AICE 등 AI 활용 능력 인증 과정과 AI융합교육전문가, AI교육콘텐츠전문가 과정이 연계 운영된다. 대학은 학위와 자격증,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갖춰 성인학습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동연 AI융합교육학과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에 AI 활용 능력을 더하는 데 있다"며 "출퇴근길과 퇴근 후의 작은 학습이 쌓이면 새로운 직무와 제2의 커리어를 여는 강력한 내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융합교육학과가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커리어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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