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문학·부평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관광공사(공사)가 민선 9기 대표 공약인 '제문부(제물포·문학·부평)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인천 3대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사는 기존 제물포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문학과 부평 권역까지 확대한 '인천 오리지널 탐방'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문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박찬대 인천시장은 후보 시절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문부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인천의 3대 원도심을 집중 육성해 관광·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제물포는 개항장과 내항을 잇는 수변 관광 명소와 역사거리, 산업유산을 활용해 인천의 역사·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 문학은 5만석 규모의 K-컬처 스타디움을 신축하고 K-팝과 e스포츠 등 핵심 콘텐츠 집적해 K-컬처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평은 캠프마켓 부지에 도서관과 문화시설을 접목한 공원을 조성하고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은 역사문화관과 카페 등으로 활용해 고품격 생활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인천 오리지널 탐방'은 제문부 지역의 문학, 로컬 브랜드, 사진, 음악, 건축 등 주제를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해설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도보 탐방을 넘어 강연과 공연, 워크숍을 결합한 체험형 테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세부 코스와 일정, 참가 방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공사는 앞서 '2026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콘텐츠 5건도 올해 하반기부터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상 공사 사장은 "'인천 오리지널 탐방'을 통해 제문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공간이 품은 원도심의 숨은 가치를 여행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고 매력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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