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청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3차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부터는 야간·심야 근무로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우선 선발해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받는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검사를 거쳐 개인의 마음 상태에 맞는 심리상담과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심야노동 청년 우선선발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대상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 월평균 4회 이상 또는 32시간 이상 근무하는 청년으로, 야간 아르바이트나 교대근무자도 포함된다.
우선 선발된 청년에게는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와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담 종료 이후에도 진로·취업 지원과 힐링 프로그램 등 맞춤형 사후관리가 이어진다. 서울시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시 일자리센터, 청년맞춤 정원처방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3차 모집에 선정된 참여자는 8월 초부터 최대 6회(회당 50분)의 맞춤형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야간·심야 시간대 근무로 인해 마음건강을 돌볼 여유조차 갖기 어려운 청년들이 적지 않다"라며, "이번 심야노동청년 우선선발 도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청년들이 적기에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정신건강 지원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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