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제작진은 15일 유보나(공효진 분) 권태성(정준원 분) 이동진(이상이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일을 하는 여성)의 고군분투 '워라벨'(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캐릭터 포스터에는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유보나 권태성 이동진의 대립 구도가 담겼다.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는 기자 권태성, 범죄자를 쫓는 형사 이동진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유보나는 정면을 서늘하게 응시한 채 저격총을 움켜쥐고 있다. 먼 거리에서도 단 한 발로 악질 범죄자를 제압하는 원샷원킬 저격수답게 탁 트인 옥상은 그의 귀환을 알리는 무대가 된다. 특히 빈틈없는 블랙 수트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킬러의 냉철한 면모를 드러낸다.
권태성은 집요함과 공허함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에 걸린 사원증은 진실을 좇는 열혈 기자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복귀한 '킹피셔'의 흔적과 마주한 혼란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동진은 빈틈없는 자세로 권총을 겨누며 범죄자 검거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학창 시절의 비극을 딛고 사적 제재가 아닌 형사의 길을 선택한 만큼 옷에 달린 경찰 공무원증은 법과 정의를 지키겠다는 그의 신념을 상징한다.
총 14부작으로 구성된 '유부녀 킬러'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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