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내란 옹호…후반기 원 구성 거부"
"일하는 국회 위해 중대한 결단 내릴 수밖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상임위원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여전히 구시대적인 발목잡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민생과 국익을 외면할 셈이냐"며 "물가와 환율이 민생을 옥죄어 가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민생을 뒷전으로 미루고 정쟁만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데 반발해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서도 일부 상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어 법안 심사와 현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전반기에는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무차별적인 필리버스터로 국회를 마비시키더니 후반기에는 원 구성조차 거부하며 국회 운영을 멈춰 세웠다"며 "국민의힘이 끝내 국회 정상화를 외면한다면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즉시 원 구성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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