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상추와 들깻잎, 오이 등 여름 휴가철 소비가 급증하는 농산물 대부분이 잔류 농약 검사에서 '안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일반마트, 로컬푸드매장, 도매시장 등에서 수거한 농산물 21개 품목 111건을 검사한 결과, 단 한 건을 제외하고 모두 잔류 농약 기준에 적합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상추와 들깻잎, 오이, 알배기배추, 고추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농산물과 근대, 부추, 열무, 치커리 등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75종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들깻잎 1건이 기준치를 넘겼고 나머지는 모두 안전했다. 들깻잎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이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지 조치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여름철 안전하게 쌈채소 먹는 법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기 △ 2~3번 반복 세척 △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헹구기 등을 안내했다.
도영숙 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잔류 농약 모니터링을 지속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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