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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성료…박성우·김태욱 최고상
전국 국악인 234명 참여 열띤 경연…총 12개 부문서 45명 수상자 배출

'제2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인당 박동진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성우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2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인당 박동진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성우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는 국악 명인 인당 박동진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국내 대표 국악 경연인 '제2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지난 주말 공주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4명이 참가해 판소리와 고법 부문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판소리 명창부·일반부·신인부·학생부·유아부와 고법 명고부·일반부·신인부·학생부 등 1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고 영예인 판소리 부문 인당 박동진 대상(국회의장상)은 박성우 씨에게 돌아갔다. 고법 부문 인당 박동진 대상(국무총리상)은 김태욱 씨가 수상했다.

'제2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고법 부문 인당 박동진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태욱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2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고법 부문 인당 박동진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태욱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학생부에서는 판소리 고등부 이유비 학생, 고법 고등부 신우현 학생이 각각 장원을 차지하며 차세대 국악 인재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박동진 선생 서거 23주기를 맞아 대회에 앞서 지난 9일 '인당 박동진 국창 서거 23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려 국악계 원로와 시민들이 함께 고인의 예술혼을 기렸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공주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박동진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문화도시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신진 명창과 명고를 발굴하는 전국 최고 권위의 등용문"이라며 "우수한 국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악의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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