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 전달… "지역 인재 양성 지원 지속할 것"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도서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현장 중심의 상생 경영에 나섰다.
14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 맞춤형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접근이 어려운 울릉도까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의미를 더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 용돈 관리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을 타깃으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개인정보 탈취, 온라인 거래사기 등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같은 날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울릉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진욱 본부장과 남한권 울릉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울릉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금융교육과 교육 지원은 지역과 거리에 따라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장학금이 울릉도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울릉도와 같은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한권 이사장은 "울릉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준 NH농협은행 경북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울릉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울릉군인재육성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명사 특강,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 운영 등 육지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기반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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