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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삼성 113조 투자 뒷받침할 ‘원스톱 추진단’ 출범
인허가 기간 대폭 단축…온양 5라인 조기 착공 지원

13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 출범식 및 제1차 정기회의 모습 /아산시
13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 출범식 및 제1차 정기회의 모습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삼성의 113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본격 가동했다.

아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인허가, 기반시설, 정주여건, 지역경제, 홍보 등 투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는 최창복 삼성전자 DS부문 대외협력 파트장과 아산시청 12개 국·소 관계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투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신속허가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주 1회 정례회의와 필요시 수시 회의를 운영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5라인 신규 건설(2026년 10월 목표)을 위한 행정 절차 단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안전총괄과는 통상 45일 소요되던 재해영향평가 협의 기간을 7일 이내로 줄이고, 도로관리과는 도로점용 처리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메가프로젝트의 첫 사업은 삼성 아산 투자에서 시작된다"며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모든 행정 역량을 하나로 모아 원스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창복 삼성전자 DS부문 대외협력 파트장은 "온양캠퍼스는 22년 만에 신규 라인을 건설하게 됐다"며 "AI 시대에 메모리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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