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은 누구에게도 영향받지 않아"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국제축구연맹 심판위원장이 아르헨티나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중동 전문 매체 알자지라는 10일(한국시각) "이집트와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경기"라며 "전문가들과 팬들은 비디오판독(VAR)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집트의 패배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지난 8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2-0으로 앞서고도 2-3으로 역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후반 13분 모스타파 지코의 득점이 직전 상황 파울 선언으로 취소됐고, 경기 막판 모하메드 살라가 상대 선수와 충돌했음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장면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호삼 하산 이집트 감독은 "존중도 없었고 공정한 경기 운영도 없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아부 리다 이집트축구협회장 역시 "주심이 이중 잣대를 적용해 이집트가 패배하고 탈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콜리나 심판위원장은 모든 논란을 일축했다. 콜리나 위원장은 "누구도 월드컵 심판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며 "심판 판정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비롯한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으며, 선수와 코치들처럼 항상 최선을 다해 공정한 판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집트를 꺾은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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