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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류' 폴란드에 알린다…역사박물관 해외순회전
서울역사박물관이 주폴란드한국문화원과 함께 K-Arts 해외순회전을 연다.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이 주폴란드한국문화원과 함께 K-Arts 해외순회전을 연다.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폴란드한국문화원과 오는 9월4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 K-아트 해외순회전 '서울의 멋-풍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에서 오늘날 시민들이 전통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문화와 한강 라이프스타일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생활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서울역사박물관 대표 소장유물과 미디어, 체험 콘텐츠를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1부 '그림 속 서울의 옛 풍경'에서는 풍류 문화가 절정을 이뤘던 조선 후기 서울의 모습을 소개한다.

2부는 '오늘의 풍류, 뉴트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과거 산업 골목에서 힙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을지로를 통해 서울의 풍류 문화를 소개한다.

3부는 '직접 경험하는 서울의 일상'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은 서울의 일상 속 풍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피크닉 공간, 한강라면 조리존과 젊은 세대의 대표 문화로 자리 잡은 '네컷사진' 촬영 공간 등이 있다.

전시는 현지 관람객들의 유치와 서울 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비짓서울' 팝업 공간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서울 관광 엽서와 QR코드를 통해 한국의 대표 명소와 숨은 관광지들을 소개한다. 또 '로컬이 아는 서울'을 주제로 한 특별 강좌, 영상 상영 등 현지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전시에 대한 정보 및 연계 행사 일정은 주폴란드한국문화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폴란드 전시 이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지난해 전통미 중심의 전시에 이어, 올해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을 '풍류' 문화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가 전통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나가는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멋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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