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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증축 사업, 경기도 타당성 평가 통과…2028년 말 준공 목표
유적해석 전시공간 조성

경기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양주시
경기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추진 중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시관 증축 사업이 경기도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으며 통과해 이르면 오는 2028년 개관할 수 있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19일 경기도청에서 '2026년 상반기 경기도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를 받았으며 최근 이 같은 판정 결과를 받았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 신설과 증축 사업의 필요성, 운영 계획, 시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발표심사(PT)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 시는 증축 사업의 필요성과 공간 활용 계획,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평가위원들은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박물관 증축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실제 유적과 박물관을 연계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려는 사업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증축 공간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유적 해석 기능과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전시관 증축 사업은 기존 박물관의 전시 기능을 확대하는 동시에 실제 회암사지를 조망하며 역사와 공간 구조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유적해석 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해석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관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전평가 통과를 계기로 2027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본공사를 추진하고 같은 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기존 전시 기능을 넘어 실제 유적과 박물관을 연계하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과 세계유산 추진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덕영 시장은 "사전평가 통과를 계기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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