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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이 맞았다"…日 시오가이 발언, 브라질 탈락 후 재평가
브라질 팬들, 시오가이 SNS 찾아 사과·동조 댓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상대인 브라질의 전력을 낮잡아보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의 발언이 재평가되고 있다. /뉴시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상대인 브라질의 전력을 낮잡아보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의 발언이 재평가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브라질의 축구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를 향한 브라질 현지 평가가 뒤집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7일 브라질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패해 탈락하자 브라질 팬들 사이에서 "시오가이의 말이 맞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시오가이는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을 앞두고 "브라질은 예전처럼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 주장 마르키뉴스는 "상대의 태도에 다소 오만함이 섞여 있었다"고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오가이를 향한 비난은 일본이 브라질에 1-2로 패한 뒤 정점에 달했다.

그러나 브라질이 16강에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운 노르웨이에 패해 탈락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브라질 매체 오 글로부는 브라질 팬들이 시오가이의 발언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오가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네 말이 맞았다", "브라질은 예전과 달랐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 수는 100만개를 넘어섰다.

jay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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