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후임 물색…클롭과 협상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위르겐 클롭(59)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직을 놓고 독일축구협회(DFB)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스카이스포츠 독일어판에 따르면 클롭은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이 사임한 뒤 DFB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달 3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와의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월드컵 통산 4회 우승국인 독일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세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직후 나겔스만이 감독직에서 사임하면서 DFB는 차기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클롭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동안 리버풀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클롭 체제에서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0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해 새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롭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에너지음료 기업 레드불의 글로벌 사커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클롭은 오는 2029년까지 레드불과 계약했다.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위해서는 현 계약을 정리해야 한다.
클롭은 대표팀 감독직 제안에 대해 "완벽한 시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재충전했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inji@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