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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강소특구, 2년 연속 과기부 평가 최고 등급
서울 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

'홍릉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24년 4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서울시
'홍릉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24년 4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바이오 산업의 거점 홍릉 강소특구가 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홍릉 강소특구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홍릉은 서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연구성과를 창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연결하는 곳이다. K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대학, 서울바이오허브 등 바이오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적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기술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R&D) 혁신클러스터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정릉동과 동대문구 회기동 일원에 걸쳐 있다.

홍릉 강소특구에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 총 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됐다. 과기정통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3번이나 최고등급을 획득해 올해 인센티브로 국비 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특히 2025년도 특구 육성사업 수혜기업의 투자유치액은 목표 대비 460%를 초과한 754억 원을 기록했다.

대표 성과는 'GRaND-K 창업학교'에서 나타났다. 올해는 40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예비창업팀 20개 중 13개 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또 참여기업 15곳이 56억3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10개 기업이 6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또 29개 투자기관 협의체 및 전임상 컨설팅 플랫폼 운영 등 전 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 성장과 기술이전·사업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간 협력 모델도 성과를 내고 있다. 춘천 강소특구와 함께 운영 중인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은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2시간 끝장토론' 방식으로 기업의 사업화 애로를 해결한다.

시는 지난해 제3호 서울바이오펀드 출자 99억 원, 서울형 R&D 및 펀드 투자 331억 원, 배후공간 조성 243억 원 등 총 673억 원을 투자해 기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홍릉 일대를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홍릉 강소특구는 우수한 원천기술과 인적자원, 연구중심병원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 창업과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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