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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홍경표 촬영감독이 포착한 황정민·조인성의 순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정호연까지…새 포스터 6종 공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새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새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감각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새 포스터 6종이 베일을 벗었다. 사진에는 작품을 이끌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의 강렬한 존재감이 담겨 있어 앞으로 펼쳐질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선보였던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먼저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황정민과 성애 역의 정호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있고, 성기로 분한 조인성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빨간 트럭에 기대며 '호프'만의 룩과 색감을 보여준다.

특히 비하인드 캐릭터 포스터는 흑백 사진의 과감한 사용과 캐릭터별로 변화를 준 타이틀 디자인 등으로 자유롭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뽐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캐릭터 포스터 3종은 호포항을 지키려는 세 인물의 긴박한 순간을 포착했다. 마을에 나타난 존재로부터 주민들을 지키려는 출장소장 범석과 선을 넘은 놈들을 향해 총을 겨눈 순경 성애, 마을을 공격한 괴물을 쫓아 산으로 향한 청년 성기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장면을 상상하게 만든다.

'호프'는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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