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의 노후 공영버스터미널이 교통과 주거, 복지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의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적합성 평가에서 '서동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령 라이프 스테이션)'이 최종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령공영버스터미널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노후한 버스터미널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주민복지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으로 경남도의 최종 예산 지원이 확정되면 총사업비 152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상생협약상점, 헬스케어센터, 생활문화교육체험실, 공공임대주택 등이 들어선다.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교통·주거·복지 기능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복합거점으로 조성돼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은 경남도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주민설명회와 현장실사 등 공모 절차를 거쳐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다만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자율계정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국토교통부 평가 이후에도 경남도의 최종 예산 지원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군은 경남도와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비 확보와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의령 라이프 스테이션은 낡은 터미널을 군민 삶의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교통과 주거, 복지가 어우러진 복합거점을 조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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