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김정태가 직접 연출한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스튜디오킬러웨일은 1일 "영화 '가족여행'(감독 정종섭·김정태)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여행길에 오른 다섯 식구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족여행'은 남보다 못한 가족이 대책 없는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동상이몽 로드무비다. 배우 이휘향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김정태의 감독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데뷔 44년 차의 이휘향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순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김정태는 꿈만 좇는 무능력한 남편 창욱 역으로 출연할 뿐만 아니라 각본을 쓴 정종섭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
여기에 서영희가 실질적 가장이자 며느리 영주 역으로 등장해 이휘향과는 혈연보다 각별한 고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 시아버지 만철은 남경읍이, 뱀파이어에 과몰입한 사춘기 딸 윤진은 홍정민이 연기한다.
메인 포스터는 "목적지는 하나, 딴생각은 다섯. 이 여행, 정말 괜찮을까?"라는 카피 문구 아래 저마다 다른 감정을 드러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순임이 해맑은 얼굴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영주가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으며 다섯 식구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낡은 봉고차 안에는 당황한 표정의 창욱이 타고 있다.
그 옆에는 그저 무덤덤한 얼굴로 가족들을 지켜보는 만철과 윤진이 서 있다. 이처럼 몸은 함께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가족이 과연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즉흥 여행에서 어떤 일들을 마주할지 호기심이 커진다.
'가족여행'은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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