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목포=조효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환영하며 배후 거점 도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시는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발표한 800조 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적극 환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서남권을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를 바탕으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 4기를 구축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목포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전환점이자 서남권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맞춰 서남권 비즈니스 허브 도시이자 배후 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남권 교통·물류 중심 도시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컨벤션센터 등 마이스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30분 광역생활권 시대에 맞춘 광역교통망 확충과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관 산업 유치도 추진한다.
목포시는 기존 산업 기반과 항만·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복지 등 생활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종사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남권 정주 거점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목포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특정 지역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서남권 전체의 공동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서남권 비즈니스 허브이자 최고의 배후 도시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 협력과 유치를 통해 서남권 공동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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