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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 공연·체험 풍성…"궁남지에서 오감으로 즐긴다"
카누 체험·연꽃 해설투어·굿뜨래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 대폭 확대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연지카누 체험을 하는 모습. /부여군
지난해 열린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연지카누 체험을 하는 모습.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대폭 강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 축제는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단순히 연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걷고, 만들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연꽃정원 버스킹을 비롯해 여름밤을 무소음 DJ 공연으로 즐기는 '썸머 나이트 인 궁남지(사일런디스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부여예술 연꽃피크닉', 타악 퍼포먼스인 '연꽃정원 리듬카니발', 전통 무예 공연 '연화무예' 등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연지 카누 체험'에서는 궁남지 연못에서 카누를 타며 연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궁남지 별빛우산 산책'은 LED 우산을 들고 야간 경관을 즐기는 체험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연꽃 부채 만들기, 가족 2컷 인스타툰 제작, 3D 연꽃 키링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어린이를 위한 '꼬마수련 심기대작전'도 마련된다.

포룡정에서는 연꽃 향기와 함께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는 '연향다례'가 운영되고, 부여 대표 농산물인 굿뜨래 수박 시식 행사도 열린다.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화각: LOTUS HOUSE'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여를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며 '연꽃해설사와 함께하는 연꽃여행'에서는 궁남지를 걸으며 연꽃의 생태와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부여지역 상점과 행사장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수련을 증정하는 '선화야 선화야, 수련 줄게 영수증 다오' 이벤트가 운영되며, 굿뜨래페이 특별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표 공연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궁남지의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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