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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업계 최초 1만명 돌파
100억 이상 개인 고객도 2000명 보유
국내 증시 강세·SNI 맞춤형 서비스 등 유효


29일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개인 고객이 1만6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29일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개인 고객이 1만6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삼성증권이 30억원대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가 업계 최초로 1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기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법인 제외)이 1만6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5862명)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00억원 이상 개인 고객도 2000명에 달한다.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맡긴 자산도 늘었다.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들이 삼성증권에 예탁한 자산은 지난해 말 126조8000억원에서 252조8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고액자산가 수가 늘어난 배경에 대해 국내 증시 강세를 꼽았다. 30억원 이상 고객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이 지난해 41%에서 올해 57%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2010년부터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SNI를 운영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유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가문 단위의 투자와 승계, 구조화 전략을 지원하는 패밀리오피스와 세무·부동산·법무 컨설팅을 통합한 헤리티지솔루션본부 등을 통해 초부유층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가장 많은 초부유층 자산을 관리하며 쌓아온 압도적인 노하우는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삼성증권의 자산"이라며 "새롭게 부유층에 합류하는 고객들이 자산관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삼성 SNI와 함께 새로운 자산시장의 기회를 선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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