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9일 설립을 공식화한 경기미래투자공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도민이 첨단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지역 투자 플랫폼이다.
단순히 기업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민과 민간 자본이 함께 첨단산업에 투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새로운 공공 투자 모델이다.
추 당선인은 이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종합보고회에서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위한 TF를 가동해 한 푼이라도 절약한 예산을 투자 재원으로 마련하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이 언급한 경기미래투자공사는 AI·반도체·로보틱스 등 첨단 전략산업과 벤처·스케일업 기업에 투자하는 전문 공공 투자기관으로, '도민 참여형 공공펀드(G-펀드)' 조성과 운용이 핵심 기능이다.
도민이 저위험 공공펀드에 투자하고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첨단산업 육성의 성과를 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성장펀드와 매칭해 투자 규모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경기준비위는 기존 재정사업을 조정해 도비 100%로 출자금 200억 원을 마련하고, 이후에는 국민성장펀드와 도민 공모 자금, 민간 투자자금을 매칭해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준비위는 올해 하반기 설립추진단을 꾸려 기본계획과 조례를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설립 심사를 거쳐 경기미래투자공사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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