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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금융배출량' 첫 산정
금융배출량 기반 기후 시나리오·감축 목표 제시
ESG 정보 공개 범위 전년 대비 확대


현대차증권은 지난 26일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지난 26일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차증권이 금융배출량 산정과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대차증권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가 담겼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6일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는 사업 전략과 성과를 담은 'Sustainable Value Story',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를 정리한 'ESG Focus', ESG 정량·정성 정보를 수록한 'ESG Factbook' 등으로 구성됐다.

'Sustainable Value Story'에서는 'Change Up', 'Sustainability Up', 'Create the Next Value'를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자본 경쟁력 강화,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IB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ESG 금융 역량 강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금융 실현 노력도 담았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AI·디지털 혁신이 만드는 내일의 가치도 새롭게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AI·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의 기반을 다지는 내용을 보고서에 반영했다.

'ESG Focus'에서는 ESG 경영 체계와 중점 추진 전략을 정리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부터 금융배출량을 최초로 산정해 기재했다. 금융배출량은 금융기관이 대출이나 투자 등 신용공급을 통해 포트폴리오와 연계된 온실가스 배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배출량을 뜻한다.

현대차증권은 금융배출량을 기반으로 기후 시나리오 분석 결과와 감축 목표를 정량적으로 제시했다. 녹색금융협의체(NGFS)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를 2050년까지 분석했으며, 사업장 단위 물리적 리스크가 미치는 재무적 영향도 함께 살폈다. 내부 탄소배출 감축 목표와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도 수립했다.

'ESG Factbook'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투자 영역별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현대차증권은 정보 유형을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 성과로 세분화하고 전년 대비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현대차증권은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AI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충실히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현대차증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보고서에는 QR코드와 링크 등 인터랙티브 기능도 적용됐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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