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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봉사단, 원전 예정지서 문화교류…협력 확대
체코 신규원전 예정지 일대서 7박9일 활동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6일부터 체코에 파견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문화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6일부터 체코에 파견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문화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 한수원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 일대에서 한국 문화와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한수원은 지난 16일부터 체코에 파견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문화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사단은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와 추가 원전사업을 추진 중인 테믈린 인근 틴나트 블타보우를 찾아 한국문화교실과 문화공연, 스포츠 교류 활동을 펼쳤다.

틴나트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K-팝, 태권도, 국악, 한복,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지역 예술축제에서는 공연과 체험부스를 마련했으며, 체코 대중가요 네니 누뜨노(Neni nutno) 합창으로 현지 주민들과 교감했다.

트레비치에서는 예술학교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와 한국어 체험 등 문화교실을 열었다. 경주시 소속 유소년 축구단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인 트레비치 오픈에 참가해 스포츠 교류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체코 공영방송은 '한-체코 파트너십 데이'를 주제로 봉사단 활동을 저녁 메인뉴스에서 소개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번 체코 글로벌 봉사단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연합 봉사단, 경주시 소속 유소년 축구단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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