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보험개발원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 예방 활동을 단행한다.
보험개발원은 손해보험회사와 지역자치단체, 경찰 등과 함께 긴급대피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는 침수위험지역에 주차된 차량 소유주에게 현장순찰자가 직접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말 기준 이용자는 2503명으로, 보험회사 소속이 2303명이고 지자체·경찰 등이 200명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024년부터 2년간 수천 건의 대피 알림 문자를 발송했으며 지난해에는 알림을 받은 차량 2802대 중 9대를 제외하고 침수 사고를 피했다.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한 차량 침수사고는 총 3만5011건이다. 그중 95.7%인 3만3490건이 7~10월에 몰렸다. 특히 2022년 여름 한반도 폭우가 집중된 약 10일간의 침수 피해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늘면서 올해도 침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긴급대피 알림서비스가 국민의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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