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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여인형 체포영장 집행…'방첩사 블랙리스트' 조사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2025년 11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2025년 11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더팩트 | 김해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 조사에 나섰다.

종합특검은 23일 경기 이천시 국군교도소에서 여 전 사령관을 체포한 뒤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방첩사 블랙리스트 관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간 여 전 사령관은 종합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종합특검은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에 들어갔다.

여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정부 당시 전·현직 군 장성들의 정치 성향과 인맥, 출신 학교, 출신 지역 등을 기준으로 인사 관리 목적의 이른바 '방첩사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문건에는 군 법무관 출신인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복무 당시 동향과 전역 이후 활동 내역, 최 전 의원과 연고가 있는 군 법무관 30여 명의 명단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 문건에 이름이 포함된 김상환 전 육군법무실장은 지난 2월 여 전 사령관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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