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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매출 1억 점포 74배 늘었다…맘스터치의 비결은 'QSR 플랫폼'
고매출 가맹점 6년 만에 149곳으로 확대
메뉴 결합으로 객단가·점포 생산성 동반 상승


22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월 1억원 이상의 고매출 가맹점은 2020년 3월 기준 단 2개에서 올해 3월 149개로 늘었다. 버거·치킨·피자를 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전략이 가맹점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맘스터치 석수역 DT점 전경. /맘스터치
22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월 1억원 이상의 고매출 가맹점은 2020년 3월 기준 단 2개에서 올해 3월 149개로 늘었다. 버거·치킨·피자를 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전략이 가맹점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맘스터치 석수역 DT점 전경. /맘스터치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월 매출 1억원을 넘기는 맘스터치 가맹점이 6년 만에 7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치킨·피자를 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전략이 가맹점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 메뉴 결합 전략으로 가맹점·본사 동반 성장 '선순환' 구조

22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월 1억원 이상의 고매출 가맹점은 2020년 3월 기준 단 2개에서 올해 3월 149개로 늘었다. 전체 가맹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2%에서 10.1%로 확대됐다.

평균 매출 성장도 뚜렷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평균 약 66㎡(20평) 규모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2020년 4억3271만원에서 2024년 5억4499만원으로 늘었다. 맘스터치 조사 결과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6억126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했다.

맘스터치는 점심 수요가 높은 버거와 저녁·배달 수요가 집중되는 치킨, 가족 단위 고객층을 겨냥한 피자를 한 매장에서 운영하는 QSR 플랫폼 전략을 통해 시간대별 수요를 흡수하고 점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메뉴 결합을 통한 객단가 상승과 운영 효율 개선이 맞물리며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출 성장과 본사 실적이 함께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조를 기반으로 본사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맘스터치 가맹본부 역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790억원,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6%, 22.2% 증가했다. 2019년 경영권 변경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현 셰프스 베이컨 비프버거)'는 지난해 관련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대비 61% 끌어올렸다. 사진은 지난해 협업 메뉴를 선보인 에드워드 리 쉐프가 지난해 1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본인의 레시피가 담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메뉴를 공개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현 셰프스 베이컨 비프버거)'는 지난해 관련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대비 61% 끌어올렸다. 사진은 지난해 협업 메뉴를 선보인 에드워드 리 쉐프가 지난해 1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본인의 레시피가 담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메뉴를 공개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 '치킨 전문 브랜드' 입지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승부'

브랜드의 출발점이자 헤리티지인 치킨 카테고리는 QSR 플랫폼 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핫치즈밤'은 출시 3주 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치킨 카테고리 매출은 직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과 객수도 각각 14%, 11% 늘었다.

치킨 매출 비중 역시 2019년 약 10%에서 지난해 말 21.1%로 확대되면서 치킨버거 브랜드를 넘어 치킨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버거 부문에서는 비프버거와 새우버거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현 셰프스 베이컨 비프버거)'는 지난해 관련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대비 61% 끌어올렸고 '후덕죽 통새우버거'가 출시된 이후 지난 3~4월 새우버거 카테고리 판매량과 매출은 직전 1~2월 대비 각각 102%, 183% 올랐다.

맘스터치는 국내에서 검증된 QSR 플랫폼 전략을 해외 시장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일본과 몽골에 이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과 로열티 수익은 각각 전년 대비 70.6%, 73% 증가했다. 회사는 연내 글로벌 10개국 100개 매장 운영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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