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의 현재를 솔직하게 담은 앨범"

[더팩트 | 문채영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데뷔·입대에 이어 이적이라는 3막을 맞이했다. 새출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ONF:MY SELF'에는 이들의 간절함이 담겼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토)는 1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ONF:MY SELF(온앤오프:마이 셀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온앤오프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2017년에 데뷔한 온앤오프는 올해 1월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현 소속사 케이아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그룹 활동을 위해 한국인 멤버(민균 승준 와이엇 효진 이션)들이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선택할 만큼 남다른 열의를 지닌 이들은 이적 역시 멤버 전원이 함께했다.
"이전 회사와 오랜 시간 함께하며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리더 승준은 "멤버들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깊이 고민했다"며 "멤버 안에서 의견이 갈리기도 했지만 '우리가 만들고 싶은 미래를 찾아보자'라는 의견을 하나로 모으며 이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 'ONF:MY SELF'는 지난해 2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Part1 'ONF:MY IDENTITY(온앤오프:마이 아이덴티티)'의 서사와 이어지는 앨범이다. 앞선 앨범에서 꿈을 좇는 여행자로 변신했던 온앤오프는 이번 'ONF:MY SELF'에서 여정의 끝을 마주한다.
효진은 "이전 정규앨범 타이틀 'MY NAME(마이 네임)' 'MY IDENTITY'에서 이어지는 앨범명"이라며 "이전 앨범으로 우리의 이름 정체성을 표현했다면 이번 'MY SELF'는 온앤오프의 현재를 가장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ONF:MY SELF'를 "새출발"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승준은 "3막을 시작하는 앨범인 만큼 여섯 멤버가 열심히 준비했다"며 "100%를 넘어 120%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균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께 감사하다. 같은 마음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 우리의 진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닿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ONF:MY SELF'에는 타이틀곡 'Open The Door(오픈 더 도어)'를 비롯해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의 'Bad Dream(배드 드림)', 콤플렉스트로(Complextro) 사운드가 돋보이는 'Escape(이스케이프)', 온앤오프의 보컬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Mirage(미라지)',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은 'SilverLining(실버 라이닝)', 빠른 비트의 'Once In a Red Moon(원스 인 어 레드 문)'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함께 온앤오프의 서사와 함께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컬을 확인할 수 있다. 불안한 현재에서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직전 찰나의 순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이야기한다.
데뷔 때부터 오랜 시간 온앤오프의 여러 앨범을 담당했던 황현 PD가 참여했다. 승준은 "그간 많은 이야기를 나눠온 만큼 진정성 있는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와이엇 역시 "새로운 시작도 당연히 함께해 준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온앤오프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리더 승준은 'ONF:MY SELF' 기획 전반에, 이션은 의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유토는 퍼포먼스 디렉터를 맡았다. 와이엇과 민균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온앤오프의 색을 더욱 또렷하게 표현했으며 효진은 팀의 보컬 능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끝으로 지난해 데뷔 8년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온앤오프는 더 높은 성적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효진은 "온앤오프로서 지금보다 더 넓은 공연장에서 콘서트도 하고 싶고 음원차트에 더 많이 이름을 올리고 싶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달려 나가는 중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온앤오프는 17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Part2 'ONF:MY SELF'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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