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시 남구가 주민들이 더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변 자전거길에 거점 터미널을 운영한다.
남구는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이달 중 보조 사업자를 선정한 뒤 강변축 자전거 거점 터미널 운영과 초보 라이더를 위한 '씽씽 자전거 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전거 거점 터미널은 이달 말부터 승천보와 광주천 중앙대교 하부 등 2곳에서 운영된다. 터미널에는 공기주입기와 공구 등이 비치된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기본 정비를 하며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거점 터미널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연다. 남구는 주말과 휴일에 강변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씽씽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 기본 구조 이해부터 안전 수칙, 출발과 정지 요령, 기어 변속, 주행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씽씽 자전거 교실에는 초등학생과 일반인 등 95명이 참여했다.
남구는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거점 터미널 이용자와 자전거 교실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녹색 교통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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