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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일상까지 함께 걷는다…광주시 광산구 '마실가세' 추진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와 간호학과 학생 연결해 건강 동행

광주시 광산구가 16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한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마실가세' 제4기 라온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광산구
광주시 광산구가 16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한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마실가세' 제4기 라온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광산구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병원에서 퇴원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마실가세'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실가세는 병원에서 퇴원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와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 정기적으로 만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함께 살피는 지역 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광산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마실가세' 제4기 라온홍보단 발대식을 열었다.

제4기 라온홍보단은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와 2~3명씩 한 조를 이뤄 활동한다.

라온홍보단은 대상자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고, 쓰담 달리기 등 가벼운 활동을 하며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다.

복용 중인 여러 약을 확인하는 다제약물 관리 등 건강관리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사업은 퇴원 이후에도 대상자가 지역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광산구는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이 대상자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4기 라온홍보단과 의료급여관리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선배 홍보단의 응원 메시지를 들으며 활동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마실가세 사업을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퇴원 뒤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실가세 사업은 광산구와 호남대학교가 함께 만드는 지역 사회 통합돌봄 협력 모델"이라며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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