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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조업계 산업안보 대응전략 논의
기계·배터리·자동차 업종 민관 산업안보 대화
하반기 방산·로봇·항공우주 업종 대화 진행


산업통상부가 16일 서울에 있는 무역안보관리원에서 기계·배터리·자동차 업종의 국내 주요기업, 유관 협회와 함께 제2회 민-관 산업안보 대화를 진행했다. 시잔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모습. /더패트 DB
산업통상부가 16일 서울에 있는 무역안보관리원에서 기계·배터리·자동차 업종의 국내 주요기업, 유관 협회와 함께 제2회 민-관 산업안보 대화를 진행했다. 시잔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모습. /더패트 DB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산업통상부가 16일 서울에 있는 무역안보관리원에서 기계·배터리·자동차 업종의 국내 주요기업, 유관 협회와 함께 제2회 민-관 산업안보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참여 기업들과 함께 최근 주요국들의 이중용도(dual-use) 품목 수출통제, 희토류·핵심광물 관리강화, 국제 수출통제체제 논의안건 등의 각종 산업안보 현안을 공유했다.

또 각 업종의 잠재적 위험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별 면담도 벌였다.

기계 업종에선 첨단 공작기계의 해외 수출 시 최종 용도에 대한 기업의 주의·관리, 수출대상국에 따른 수출허가 획득 등 다양한 의무가 부과되고 있는 상황을 우리 수출기업과 공유하고 제도 관련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배터리 업종에선 정부와 배터리 업계가 함께 당면한 산업안보 위험, 대체선 발굴 등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자동차 업종에선 희토류·광물 등 공급망 상류뿐만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등 공급망 중·하류에서 발생 가능한 폭넓은 위험에 노출돼 있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는 지난 4월 반도체·AI 분야를 시작으로 민-관 산업안보 대화를 출범했으며 하반기엔 방산·로봇·항공우주 등 업종을 대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무역안보정책관은 "규제 준수를 넘어 우리 수출산업이 대체 불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산업안보 차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논의하고 현장 중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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