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일단락…"국제사회 주요 현안 韓 비전 전달"
내일부터 G7 일정 돌입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한국 국민의 염원과 정부의 구상을 설명하고, 교황청의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지지와 관심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면담을 갖고, 이어 파롤린 국무원장과도 면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교황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 대회 계기에 레오 14세의 방한을 정중히 초청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동포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사회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며, 이를 끝으로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으로 이어진 유럽 순방 일정이 일단락된다. 다음날부터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간다.

위 실장은 "유럽 물류의 중심지인 벨기에 방문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촉진했다"며 "EU와는 디지털 통상 협상 체결과 안보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과 EU가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앞선 순방 일정을 정리했다.
또 "이탈리아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하고,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문화, 관광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유럽 순방은 현재의 문제와 함께 미래의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한반도 평화, 경제 안보와 공급망의 안정, 위기대응과 에너지 협력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국제 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유럽과 양자관계 심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질서의 변화 속에서 평화와 번영, 연대와 협력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는 "산적한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더 넓은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외교는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글로벌한 차원으로 뻗어나가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협력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성과를 꼽았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