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위기 청소년들이 새로운 사회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15일 청소년희망나비학교에 따르면 재학생 등 34명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 운영위원들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2박 3일간 부산과 경주 일원에서 수학여행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가 운영하며, 학업 중단이나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대안 교육기관이다. 인성 교육과 심리 상담, 검정고시 준비반 운영, 직업 훈련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부산항과 경주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사회적 경험을 쌓고,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부산항과 경주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민택 청소년희망나비학교장은 "사전 점검과 위원들의 동행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앞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지난 2015년 9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안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총 224명의 학생을 교육했으며 대학 진학자 90명, 취업자 16명, 진급자 118명 등을 배출했다. 현재는 제12기 남·여 고등학생 21명이 재학 중이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