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5일 도시숲과 공원, 가로숲길 등 초여름 나들이에 좋은 생활권 녹색쉼터 6곳을 추천했다.
도시숲과 공원녹지는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는 물론 휴식과 생태체험 공간 역할까지 수행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녹색 인프라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심 속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는 기후대응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의 일산호수공원과 수원의 광교호수공원은 대표적인 생활권 도시공원이다.
넓은 호수와 산책로,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생태 체험을 원한다면 시흥의 갯골생태공원과 김포의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제격이다. 갯골과 습지, 갈대밭, 철새 서식지 등이 어우러져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일상 속 녹색공간도 눈에 띈다. 부천 송내대로 가로숲길과 평택 국도1호선 가로숲길은 도로변 녹지와 가로수가 만들어내는 그늘 덕분에 걷기 좋은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들 녹색공간의 경쟁력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과 부천 송내대로 가로수는 2024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평택 국도1호선 가로수도 지난해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올해 427억 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과 가로숲길, 학교숲, 쌈지공원 조성 등 26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 규모는 모두 37만 5000㎡에 달한다.
이태선 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과 공원녹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기반시설이자 도민과 가장 가까운 휴식공간"이라며 "초여름을 맞아 가까운 녹색쉼터를 찾아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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