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6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가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비중을 확대하는 등 교육과정 개정 진행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국교위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제6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요청한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개정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 역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국교위에 관련 교육과정 개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요청안에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비중 확대를 비롯해, 중학교 사회 교과군(사회·역사·도덕)의 교육 시간 확보, 고등학교 선택 과목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국교위는 "교육부가 제출한 요청의 취지와 교육적 타당성, 그리고 실제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향후 개정 절차를 진행할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국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근간이자 기반인 만큼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위원들과 함께 이번 교육과정 개정 사안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과정 개정 논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안도 함께 다뤄졌다. 국교위는 현재 단일 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