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디스클로저 데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5만 608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디스클로저 데이'는 세상을 뒤흔들 폭로가 될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신작으로, 그가 직접 집필한 52페이지 분량의 원안을 바탕으로 데이빗 코엡이 약 2년에 걸쳐 각본을 완성하며 탄생한 작품이다.
영화는 로즈웰 사건부터 크롭 서클, 외계 존재와의 조우에 관한 기억, CIA의 원격 투시, 이상 현상과 관련된 정부의 과학 프로그램 등 실제로 회자돼 온 여러 이야기들에서 영감받은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인류가 알아서는 안 될 거대한 비밀과 그것이 은폐됐을 때 치러야 할 대가를 둘러싼 이야기를 펼쳐낸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군체'(감독 연상호)는 4만 7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487만 1168명으로 5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스크린에 걸린 '군체'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이자,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 '반도' 등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출연한다.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은 3만 2253명으로 3위를, '백룸'(감독 케인 파슨스)은 1만 7743명으로 4위를, '상자 속의 양'(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은 875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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