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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당국자와 직접 통화, 폭격 곧 중단될 것"
이란 측 트럼프 주장 곧바로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란 당국자들과 직접 대화했으며, 이들이 미국의 폭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란 국영방송은 곧바로 이를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이란 당국자들과 직접 대화했다며, 이들이 폭격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전투기가 현재 이란 상공에서 작전 중이라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폭격이 곧 멈출 것이라면서도 추가 공습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실시한 가운데 나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국영방송(IRIB)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관리들이 연락해 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언 이후 약 5시간 만에 이날 미군의 대이란 추가 공격이 단행됐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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