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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으로 하나, 미래로 도약" 민선9기 봉화군정 인수위 공식 출범
'인수위' 대신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 명칭
"봉화의 미래 책임 있게 준비"


봉화군의 민선9기 인수위원회인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봉화군
봉화군의 민선9기 인수위원회인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봉화군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민선9기 봉화군정의 밑그림을 그릴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군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은 10일 봉화군청에서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 상견례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군정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위원회는 단순한 인수인계를 넘어 민선9기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핵심 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군수직 인수위원회'라는 명칭 대신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라는 이름을 채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선거 과정에서 나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봉화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최 당선인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화합과 전문성 갖춘 인수위 구성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는 행정 경험과 지역 현장 이해를 두루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다.

위원장에는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폭넓은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부위원장은 최상경 전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이 맡았다.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방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경제·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검토와 발전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이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 상견례에서 발언하고 있다. /봉화군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이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 상견례에서 발언하고 있다. /봉화군

◇현장 중심 활동으로 군정 방향 점검

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읍·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군청 각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으며 군정 전반을 진단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9기 출범 이후 추진할 핵심 정책과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지역 소멸 극복 위한 3대 핵심 과제

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봉화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째는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정착과 인구 유입 정책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선다.

둘째는 정주 여건 개선이다. 의료·문화·주거 환경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셋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다. 봉화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육성과 관광·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공약 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9기 군정 운영의 방향성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민 신뢰받는 군정 만들 것"

최 당선인은 이날 상견례에서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는 민선9기 봉화군정의 첫 단추를 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정의 연속성은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도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봉화의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화합 속 혁신, 봉화의 새로운 청사진 기대

지역사회는 이번 인수위 출범을 민선9기 군정의 방향성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보고 있다.

행정 전문가와 지역 현장 인사들이 조화를 이룬 만큼 짧은 활동 기간에도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이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민선9기 봉화군정의 출발선에 선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가 화합과 혁신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봉화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낼 수 있을지 군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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