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브람스 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10일 오후 7시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피아니스트 박수빈 독주회'를 연다.
박수빈은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수석 피아니스트로 아프리카, 유럽, 미국, 남미 등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온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다.
이번 독주회는 쇼팽,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피아졸라 등 피아노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무대에 올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쇼팽 'Grande Polonaise Brillante Op.22', 브람스 'Intermezzo in A Major Op.118 No.2', 라흐마니노프 'Prelude in G Minor Op.23 No.5'와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III. Allegro scherzando' 등이다.
특별무대에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은아가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와 함께 피아졸라의 'Invierno Porteño'를 연주하며 테너 훌리오 곤살레스의 특별출연, 그라시아스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가 더해진다.
이번 독주회는 예약이 필요 없는 무료 공연이다.
박수빈은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그라시아스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나스타샤 데딕, 이고르 네베데프, 파벨 라이케러스를 사사했다. 2014년 콘체르토 페스티벌 국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관계자는 "박수빈은 화려함보다 음악의 본질에 집중하며 음악 속에 담긴 사랑과 슬픔, 희망과 위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피아니스트"라며 "단순한 독주회가 아니라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나눔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군부대 군인과 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실버세대와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들에게도 공연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의 주도로 창단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전 세계 유명 공연장, 각국 대통령·국왕 초청 공연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오지의 빈민촌도 찾아가는 등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세계적인 합창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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