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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학로 순찰 강화…1154곳 경비업체 투입
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등과 업무협약
아동·청소년 귀가시간 순찰 강화


경찰청은 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등 민간 경비업체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민·경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보호자들이 하교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경찰청은 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등 민간 경비업체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민·경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보호자들이 하교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이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통학로 1154곳에 민간 경비업체 차량을 배치한다.

경찰청은 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등 민간 경비업체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민·경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전국 통학로를 조사해 야간 유동인구가 적고 폐쇄회로(CC)TV, 가로등 등 방범시설이 부족한 통학로 1154곳을 선정했다. 경비업체는 이들 지역에 출동 차량 1935대를 투입해 하교·하원 시간대와 야간 시간대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범죄 발생 시에는 현행범을 체포하고 112에 신고해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차량 배치가 어려운 지역은 자율방범대 도보 순찰과 지자체 CCTV 관제센터의 영상 순찰을 통해 감시 공백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승협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은 "한정된 경찰 인력의 활동 영역을 보완하고 민간의 우수한 치안 자원을 공공치안과 연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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