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민선9기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양천 일대를 찾아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점검에 나섰다. 당선 직후 첫 행보를 현장 점검으로 시작하며 시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햇살광장, 광명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주요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이용 환경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먼저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찾아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수시설물(맨홀) 덮개 위에 올라가지 않도록 안내하는 안전 표지판을 신속히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물놀이장 주변 제초 작업을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이 예정된 햇살광장을 방문해 공사 전 현장 상태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노후화와 훼손이 심한 데크 시설이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정원 조성 공사에 앞서 낡은 데크를 우선 철거할 것을 주문했다.
잔디광장 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뱀쇠교에서 광명대교 구간 일부 잔디가 인근 지자체의 준설 작업 영향으로 훼손된 점을 확인한 뒤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와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광명대교 인근 공영화장실에 대해서는 시설 노후화를 지적하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민 복지와 여가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인 사성교 하부 농구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조속히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의를 추진할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안양천을 찾은 것은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정 과제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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