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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모르는 '좋아요' 반복"…페이스북 활동 중단
정청래 비판글 '좋아요' 논란 여파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페이스북 '좋아요'가 눌리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이유로 계정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은 김 총리가 지난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는 모습./송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페이스북 '좋아요'가 눌리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이유로 계정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은 김 총리가 지난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는 모습./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본인이 누르지 않은 '좋아요'가 반복적으로 눌리는 비정상 상황을 이유로 당분간 계정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얼마 전부터 제 페이스북에 저도 모르는 '좋아요'가 다수 눌리는 등의 비정상 상황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각도로 확인해 봤지만 원인 규명에 한계가 있어 당분간 페이스북 활동을 중단한다"며 "다른 플랫폼(X,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불거진 '좋아요' 논란의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말 친여 성향 유튜버가 페이스북에 올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판 게시글에 김 총리 계정의 '좋아요' 표시가 확인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관심이 쏠렸다.

특히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대표의 연임 도전과 김 총리의 당권 도전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면서 정치적 해석이 뒤따랐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해당 '좋아요'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눌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게시물의 '좋아요'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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