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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지선 결과 평가 백서 발간…박수·채찍 둘 다 새겨야"
민주 "원구성 협상서 법사위원장 양보 불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과위원회를 구성해 선거 결과를 평가하는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지선과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곳의) 숫자를 넘어서 국민과 당원들이 주신 박수와 채찍 두 가지 다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 대한 평가는 개인 차원에서 할 수도 있지만,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맞겠다고 본다"고 했다. 이는 이번 지선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패배한 것과 관련, 당내에서 '정청래 책임론'이 불거진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읽힌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일정과 관련해 6월 셋째 주까지 국민의힘과 협상을 통해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속도감 있게 (후반기) 원구성을 해 나가려고 한다"며 "상임위원장 중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만큼은 반드시 후반기에도 민주당이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법사위원장 사수 방침의 배경에 대해선 "법사위는 모든 상임위에서 올라오는 법안들의 관문"이라며 "상임위를 통과한 여러 민생개혁 법안들이 신속히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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