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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63개씩 팔렸다…삼양 '불닭' 100억개 돌파, 새 얼굴 '페포' 등판
2012년 출시 후 전세계 100여개 국가 판매
새 캐릭터 페포로 콘텐츠, 굿즈 마케팅 확장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인 '불닭(Buldak)'의 누적 판매량이 100억개를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이에 맞춰 불닭의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전면에 내세운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인 '불닭(Buldak)'의 누적 판매량이 100억개를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이에 맞춰 불닭의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전면에 내세운다. /삼양식품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인 '불닭(Buldak)'의 누적 판매량이 100억개를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이에 맞춰 불닭의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공략에 더욱 집중한다.

5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해로 출시 14주년을 맞은 불닭볶음면은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겼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7조원에 이른다.

앞서 불닭볶음면은 지난 2012년 신제품 소개 차원에서 3개국(일본, 독일, 뉴질랜드) 수출로 첫발을 뗀 후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로 판매되고 있다.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달성 후 2022년 40억개, 2025년 90억개로 성장세가 가팔랐다.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0억개로, 1초마다 63개씩 팔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누적 판매 100억개 돌파를 계기로 차세대 캐릭터인 '페포'를 새 캐릭터로 선보였다. 페포를 핵심 메신저로 해 불닭브랜드 영토를 기존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으로 확장한다.

페포는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다. 'K-Spicy' 열풍을 확산시켰던 호치 캐릭터의 정통성과 상징성을 이어받았다. 페포는 매운맛을 느끼지 못하는 조류들과 달리, 본능적으로 매운 음식과 향, 맛에 반응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한다. 불꽃은 불닭을 먹었을 때 소비자가 느끼는 짜릿한 도파민을 시각화했다.

삼양식품은 페포를 기반으로 불닭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해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국내에선 이달부터 페포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한 신규 불닭 패키지를 선보인다.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과 까르보 등 불닭볶음면 시리즈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앞세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젊은 세대와 소통해 불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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