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6·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 우위를 확보하면서, 사실상 세종시의회를 장악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원 선거 18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은 16곳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읍면 지역 2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51.59%의 정당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35.53%, 조국혁신당 8.23% 순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3석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민주당 2석, 국민의힘 1석으로 배분됐다.
이에 따라 제5대 세종시의회는 민주당 18석, 국민의힘 3석 구도로 구성되게 됐다. 이는 제4대 시의회 당시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7석 구도보다 민주당 우위가 더욱 강화된 결과다.
민주당이 전체 21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하면서 제5대 세종시의회는 사실상 민주당 중심의 의회로 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조상호 세종시장과 시의회 다수당이 같은 민주당 소속인 만큼 주요 공약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회 협조가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견제와 균형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정가에서는 향후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 완성, 교통 인프라 확충, 자족기능 강화 등 조상호 시장의 핵심 공약 추진 과정에서 강력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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